
최근 미국 청년층 사이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취득한 대학원 석사 학위가 더 이상 고소득 일자리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 “석사 학위도 무용지물“…AI가 바꾼 美 고용시장의 충격
2026년 5월 1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 (The Wall Street Journal)과 노동 시장 분석 업체 버닝글래스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35세 미만 석사 학위 소지자의 실업률이 상승하며 과거에 누렸던 고용 프리미엄이 크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 이후 기업들이 학위라는 간판보다 실무 능력을 우선시하면서 고용 시장의 판도가 뒤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 흔해진 경영학과 석사 과정, 가치는 뚝 떨어졌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대학원 학위의 ‘양적 과잉’이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고등교육·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석사 과정 프로그램은 2005년부터 2021년 사이 69%나 급증하여 3만 3,500개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에는 AI 관련 재교육이나 데이터 과학, 헬스 케어 경영 등 1년짜리 단기 특화 과정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전문가들은 의대나 로스쿨처럼 독점적 자격증이 나오는 학위와 달리, 일반 석사 학위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시장 가치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 기업 10곳 중 4곳, “올해 MBA 채용 계획 없다“
실제 취업 현장에서 대학원 졸업생들이 체감하는 취업문은 그 어느 때보다 좁아졌으며 2026년 5월 필라델피아 드렉셀대 르보 경영대학원이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경영학석사(MBA :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한 기업이 40%에 달했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원에 진학해 지식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업들은 이들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채용에 극도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학위보다 실무 역량, 기업이 던지는 핵심 질문
결국 AI 시대의 고용 시장은 ‘어떤 학위를 가졌는가’가 아니라 ‘실제 무엇을 할 줄 아는가’의 싸움으로 변모하고 있다. 미국 인사관리협회(SHRM : Society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의 조니 테일러 주니어 회장은 2026년 5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이 학위의 후광 효과보다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철저하게 따지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에게 던지는 궁극적인 질문은 대학원 간판이 아닌 현업에 투입되어 당장 “그 일을 해낼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 이미지는 ai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