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중동발 위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압박에 대응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취약 계층의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차 지급률이 지난 3일 기준 79.2%를 달성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전했다.
이번 지원은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등 신속한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이며, 시는 오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씩 2차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9개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응 TF팀’을 본격 가동해 생활 물가 점검 및 유가 보조금 모니터링 등 전방위적인 비상 대책을 시행한다 밝혔다.
에너지 자원 안보 위기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 부문부터 강력한 ‘에너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 기관 차량 2부제(홀짝제) 전환, 청사 냉난방기 한시적 가동 중단, 벽골제 야간 경관 조명 소등 등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했다.
경영난이 시급한 소상공인 175개소를 선정해 시설 개선 및 경영 지원 사업비를 5월 중 조기 집행할 예정이며, 민간 편의점과 협약한 ‘이동노동자 연계형 쉼터’ 조성과 김제일자리센터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정착 돕는 원스톱 종합 상담 서비스도 가동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선제적 대응이 지역 사회의 위기와 경제 회복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