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노선 재개는 2026년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국토부와 항공업계의 선제적 대응으로 분석된다. 기존 김포공항 경유의 번거로움을 없앤 ‘원스톱 환승’ 체계 구축을 통해 제주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해외 출국 편의를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 오는 12일부터 주 2회 시범 운항
7일 국토교통부와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12일부터 2026년 8월 7일까지 인천~제주 노선이 주 2회(왕복) 일정으로 시범 운항에 돌입한다. 이번 노선 재개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들이 김포공항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 내에서 즉시 국내선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노선에는 B737-800(189석) 또는 최신 기종인 B737-8(174석)이 투입된다. 편명은 제주발 인천행 7C166, 인천발 제주행 7C167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속 절차가 간소화됨은 물론, 해외로 나가는 제주도민들의 편의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정부는 평가했다.
제주관광빅데이터플랫폼 분석 결과, 지난해 제주 방문 외국인은 224만 2,187명으로 2024년(190만 5,696명) 대비 17.7% 증가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맞춰 인천공항공사는 제1터미널 내 국내선 체크인 시설 및 수하물 처리 시스템 등 전용 인프라 점검을 최종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항 준비를 마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제주 노선 개설로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간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