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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2026년 4월 30일자로 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보궐선거가 확정되며 6월 3일 지방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 · 김제 · 부안 갑 · 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더불어 민주당이 전략 공천을 통해 전열을 정비한 가운데, ‘현역 의원직 상실’과 ‘도지사 출마에 따른 사퇴’ 라는 각기 다른 사유로 치러지는 두 지역구의 선거 양상은 판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군산 · 김제 · 부안 갑 재선거는 선거 사무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신영대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정치적 책임론이 선거 초반 핵심 쟁점으로 부각 되기도 했다. 김 후보는 3월 출마 기자회견 확정 후 “군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새만금 전문가로서 예산 폭탄을 가져와 부패와 안일의 정치를 끝내겠다.”며 말한 바 있다.

박 최고위원은 전주시체육회장 등을 거치며 행정력, 법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전 의원의 뒤를 이어 김제 · 부안의 도약을 이끌 ‘젊은 리더십’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항마의 부재로 이 지역구에 예비 후보로 등록한 타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현재까지 단 한 명도 없어, 박 최고 위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를 관통하는 민주당의 키워드는 ‘전문성’과 ‘세대교체’로 신뢰는 김의겸이라는 정책 전문가로 메우고, 공백을 박지원이라는 청년 수혈로 채우겠다는 포석이다. 하지만 중앙당이 경선 절차를 생략하면서, 예비후보와 지지층 사이에서는 ‘지역 민심 소외론’과 ‘을’ 선거구의 박지원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여 ‘정당성’을 확보하느냐가 당선 이후의 리더십을 가를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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