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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 위험 수위를 넘어서자 정부가 단순 교육을 넘어선 ‘실전 예방’에 나선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서 연 2회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이 의무화된 가운데, 체험형 프로그램과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 뚝섬 한강공원서 열리는 대규모 체험형 기념식

14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제3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식이 개최된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박을 멈춰, 그게 이기는 거야’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도박 대신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대안 활동을 직접 선택하고 경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박을 단순한 놀이로 오인했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 학교 현장의 예방 교육 의무화 및 선도학교 운영

올해부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개정 시행에 따라 전국 학교에서 연 2회 이상 도박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 교육과 연계한 ‘어울림 더하기 선도학교’ 200개교를 선정해 집중 운영한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력해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등 학교 중심의 예방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 전개

전국 13개 지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서는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크 콘서트와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다. 정부 관계 기관의 설명에 따르면, 예방주간 전후로 SNS 참여형 캠페인과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알림 등을 통해 도박 예방의 필요성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민간 사행산업 기관들 역시 예방 콘텐츠 제작에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높인다.


🤝 범사회적 대응을 위한 관계 부처 협력 강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도박 위험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학교 중심의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병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공동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예방주간을 계기로 도박을 멀리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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