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뉴시스 권민지 기자)
오늘날 청년들에게 편의점은 단순한 생필품 구매처를 넘어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복합 문화 공간이자 일상의 트렌드를 가장 기민하게 포착하는 안테나 숍으로 자리 잡았다. 2026년 8월 20일 롯데멤버스가 발표한 ‘오프라인 근거리 쇼핑 트렌드 리포트’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정판 IP와 모바일 플랫폼을 결합해 편의점을 ‘경험과 놀이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2030 청년 세대의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심층 분석했다.
📱 취향과 재미를 탐색하는 청년들의 ‘목적형 놀이터’
2026년 8월 20일 롯데멤버스가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1년간의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표한 ‘오프라인 근거리 쇼핑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20대 청년층은 한정판 IP 협업 상품이나 단독 신상품등을 구매하기 위해 주위의 편의점을 적극적으로 찾는 ‘목적형 소비’ 성향이 두드러진것이 확인되었다. 청년들은 편의점 전용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재고를 조회하여 알아보고 멤버십 등급과 혜택을 챙기며 능동적으로 쇼핑을 즐겼다. 특히 IP 상품을 3회 이상 반복해서 구매한 고객의 편의점 매장 방문일수는 일반 고객과 대비하여 3배 이상으로 높게 분석됬으며, 롯데멤버스는 청년층이 편의점을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채우는 플랫폼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경험의 공간’ 청년과 ‘생활의 마트’ 시니어가 공존하는 편의점
청년들이 대학가 점포를 중심으로 숙취해소제,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 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품목에 집중하는 사이, 60대 이상 시니어 세대는 같은 편의점을 식재료와 생필품을 구매하는 ‘근거리 동네 마트’로 활용하며 뚜렷한 대비를 보였다. 주거지역 점포의 60대 이상 고객은 1회 구매 금액이 전체 평균보다 13% 높았고 신선식품과 가정용품, 전통주 비중이 20대보다 2배 이상 높게 집계되었다. 유통업계는 한 공간 안에서 청년의 트렌디한 경험 소비와 장노년층의 실속형 장보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지형이 형성되었다고 평가했다.
💡 초개인화 시대, 미래 청년에게 요구되는 ‘주체적 가치 소비와 스마트한 일상 설계’
공간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유통 채널이 다변화되는 미래 사회에서 청년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가치는 ‘합리적인 자기 주도형 가치 소비’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주체적 일상 설계’로 변화하고 있다. 빠르게 쏟아지고 바뀌어가는 트렌드와 마케팅 속에서 단순한 유행 추종을 넘어,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현명하게 활용해 자신의 예산과 시간, 취향을 주체적으로 큐레이션하는 역량이 청년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탱하는 본질적인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