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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뉴시스 양영전 기자)

강의실 안의 배움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청년들이 직접 나섰다.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이 폭염 속 어르신들을 찾아 전공을 살린 맞춤형 돌봄을 실천하며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공동체적 연대의 가치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


🤝 “강의실 밖에서 안전을 배운다” 전공 살린 청년들

취업 준비와 스펙 쌓기라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과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청년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8월 12일, 제주청년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제주시 관내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하고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생활 밀착형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 단순 스펙을 넘어 재난 현장으로 향한 청년들의 자발적 실천

단순한 일회성 봉사활동을 넘어 자신의 전공 역량을 재난 안전 현장에 직접 접목하려는 청년들의 수요가 실제 정책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5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출범한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은 2026년 8월 현재 기존 간호·사회복지 전공에 물리치료 전공까지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44명 규모로 확대됐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재난 안전 거버넌스가 한층 다각화되고 전문화된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고 진단했다.


🩺 전공별 특성을 살린 3색 밀착형 케어 가동

청년 단원들은 2026년 8월 12일과 14일 양일간 무더위쉼터를 찾아 전공 전문성을 극대화한 실질적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물리치료과 단원들은 마사지볼과 세라밴드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근위축 예방 및 혈액순환 개선 운동을 지도했고, 간호학과는 퀴즈 형식을 접목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행동 요령을 교육했다. 사회복지과 단원들은 ‘제주 재난안전문자’ 카카오톡 채널 설치 지원 및 말벗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정보 접근성을 동시에 보완했다고 평가했다.


🌱 ‘사회적 연대감’과 ‘실천적 방재 리더십’

기후위기와 복합 재난이 일상화된 미래 사회에서 청년 세대에게 진정으로 요구되는 가치는 개인의 스펙을 넘어선 ‘공동체적 연대 의식’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역량’으로 꼽힌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청년들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용하고 재난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경험은 청년자율방재단만의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정 당국은 청년들이 제주의 안전망을 책임지는 차세대 방재 리더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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