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네이트온
“업데이트 한 번으로 이렇게 시끄러울 줄, 카카오는 알았을까요?”
개편 이후 피로감은 커졌고, “완전 복구는 어렵다”는 답만 남았습니다.
4분기엔 ‘친구’ 탭만 되돌리고, 숏폼은 그대로. 변화에 예민한 일상 앱의 역설이죠.
바로 그때 네이트온—광고 없음, 심플 UX, 조용한 대화. 승부의 축은 붙이기가 아니라 덜어내기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네이트온의 한수 : “시끄러움 덜기”
광고는 OFF.
“메신저에 광고가 꼭 필요할까요?”라는 질문에 네이트온은 말 대신 스위치를 내렸습니다.
방향은 분명합니다: 붙이기보다 덜어내기.
보안은 탄탄하게.
2차 인증과 보안 협업을 강화했고, 접속 상태 비공개로 조용한 사용도 가능합니다.
불편 포인트 정리.
메시지 삭제 시 흔적(“삭제된 메시지입니다”) 제거, 그룹 채팅 방장 강퇴 기능 도입.
생활 편의도 개선했습니다: 모바일 파일함 ‘전체 선택’, 새 이모티콘.
정리하면, 네이트온은 ‘새로움’보다 ‘편안함’을 택한 메신저입니다.

출처 : 네이트온
📊네이트온 다운로드 급증, 신호는 분명
카카오톡 개편 발표(지난달 23일) 직후, 네이트온의 일일 다운로드가 급증했습니다.
25일 970건 → 26일 11,647건 → 27일 22,447건
결국 사람들은 화려한 기능보다 조용하고 기본기 있는 사용감을 선택한 셈입니다.
🗯️카카오톡엔 무슨 일이 있었나
개편 이후 카카오톡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입니다.
Z세대 495명 조사에서 66%가 부정적(매우 44%, 부정 22%)이라고 답했고,
불만의 핵심은 ‘친구’ 탭 개편으로 응답자의 53%가 이를 지적했습니다.
카카오는 4분기 ‘친구 목록’ 복원을 약속했지만, 완전 롤백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용자 요구는 ‘더 붙이기’보다 덜어내기와 본질 회귀에 가깝습니다. 이제 질문은 하나입니다.
“덜어낸 메신저”가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인가, 잠깐의 반짝임으로 끝날 것인가?

출처 : 네이트온
✅다음 라운드, 선택은 당신의 일상
메신저의 경쟁력은 ‘붙이기’보다 ‘덜어내기’에서 나옵니다.
카카오는 연결망을, 네이트온은 조용한 기본기를 앞세우며 당분간 공존하겠지만,
승부를 가르는 건 스펙이 아니라 하루 끝의 피로일 겁니다.
그렇다면 내일 아침, 먼저 여실 메신저는 어느 쪽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