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도시로 묶이는 행정통합이 현실이 되면서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두 지역은 통합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하며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습니다.

(사진제공 뉴시스)
나주에서 열린 통합 기념 보고대회
광주시와 전남도는 4일 전남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법 통과 시·도민 보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회 의장, 범시도민협의회 위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어요.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 전남광주통합특별법 브리핑
- 시민이 기대하는 변화 QR 투표
- 통합특별시에 바라는 희망 메시지 발표
- 미래 다짐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며 통합 이후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 만들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통합특별시의 핵심 목표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어요.
그는 “통합특별법을 ‘청년 일자리 법’이라고 부르고 싶다”며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들고 완전고용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유치와 민간 투자 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어요.
“성장의 과실이 모두에게 돌아가는 사회”
김영록 전남도지사 역시 통합 이후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광주권·서부권·동부권·남부권의 ‘3+1축 4대 권역’을 중심으로 Y4-노믹스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첨단산업은 물론 농수축산업, 문화관광 산업까지 고르게 육성해 “성장의 과실이 모두에게 돌아가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20만 인구 ‘초광역 경제권’ 탄생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은 지난 1월 2일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59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 인구 320만 명 (전국 5위)
- 지역내총생산(GRDP) 159조 원 (전국 3위)
규모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도시로 움직이게 되는 이번 행정통합이 지역 소멸 위기를 넘는 새로운 모델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