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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뉴시스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은 글로벌 디지털 협력 모델을 선도할 ‘e스포츠 플레이어’ 선발을 완
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
서 청년들의 진로 선택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콘텐츠, 마
케팅, 데이터 분석, 방송 제작 등 다양한 분야와 연결된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앙대학교 가상융합대학이 인문·이공·예술 분야를 융합한 ‘e스포츠 플레이어’ 과
정을 새롭게 선보이며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기존의 e스포츠 교육이 선수 육성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융합형 교육을 목표로 한다. 게임 플레이 역량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전략 분석, 데이
터 활용,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함께 교육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계획이다. 소프트웨어학부 김도현 학생은 “최고 티어인 챔피언을 달성했던 끈기
를 바탕으로, 중앙대를 대표해 최고의 결과를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디어커뮤
니케이션학부 유한별 학생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새로운 글로벌 이스포츠 교류를 경험하며
세상을 보는 비전을 넓히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청년들에게 이번 과정은 새로운 기회로 평가된다. 최근 e스포츠 산업은 프로게이머뿐 아
니라 해설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케팅 전문가, 경기 운영자, 데이터 분석가 등 다양한 직무
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산업 성장 속도에 비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는 부족하다는 지적
이 이어져 왔다. 중앙대의 이번 교육과정은 이러한 공백을 메우고 청년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미래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이번 과정의 출범은 단순히 게임 교육 프로그램이 하나 늘어난 의미를 넘어선다. 청년들
이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
회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스포츠가 하나의 문화이자 산업으로 성장하는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는 융합적 역량
이며, 이번 교육과정은 그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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