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 시장에 또 한 번 큰 파도가 칩니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가 임상 2상에서 최대 22.5% 체중 감량이라는 꽤 강력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 단계, 임상 3상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주인공은 누구?
이번에 주목받은 약물은 GLP-1·GIP 이중작용제 ‘CT-388’. 주 1회 피하 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이에요. 로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469명을 대상으로 저·중·고용량 임상 2상을 진행했고, 48주 동안의 체중 변화를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결과가 얼마나 셌냐면?
- 최대 용량(24mg) 투여군
👉 48주 후 평균 체중 22.5% 감소 - 참가자의 95.7%가 5% 이상 체중 감량
- 무려 **26.1%**는 30% 이상 감량 달성 😲
- 감량 효과, 48주 시점에서도 정체 없이 계속 유지
“살 빠지다가 멈춘다”는 걱정, 이번 데이터에선 크게 보이지 않았어요.
혈당까지 잡았다?
기저 시점에 당뇨병 전단계였던 참가자 중,
24mg 투여군의 73%가 정상 혈당 회복에 성공했어요.
반면 위약군은 7.5%에 그쳤고요.
체중 + 혈당, 두 마리 토끼 다 노려볼 만한 그림입니다.
부작용은?
위장관 관련 이상 반응이 있었지만, 대부분 경증~중등도 수준.
GLP-1 계열 약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범위였어요.
치료 중단율도 CT-388 투여군 5.9%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그래서 다음 스텝은?
로슈는 이번 분기 안에 임상 3상 착수를 공식화했어요.
게다가 단독 요법뿐 아니라,
아밀린 유사체 ‘페트렐린티드’와의 병용 요법까지 고려 중이라고.
로슈의 레비 개러웨이 CMO는
“뚜렷한 체중 감소 효과와 안전성은 3상 진입에 대한 신뢰를 더해준다”
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경쟁작과 비교하면?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비슷한 급이라고 봐요.
젭바운드는 15mg 투여 시 36주 후 체중 20.9% 감소 결과를 낸 바 있거든요.
비만 치료제 시장, 이제는 20% 감량이 기본 옵션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CT-388이 3상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위고비·젭바운드’ 중심 판을 흔들 수 있을지 👀
다음 소식도 계속 지켜볼게요.



